현대약품, 기미치료제 ‘벨라 더마화이트' 출시

2015-05-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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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약품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현대약품은 여름철을 앞두고 ‘더마화이트’ 휴약기에 복용할 수 있는 기미치료제 '벨라 더마화이트'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더마화이트에 이어 출시된 벨라 더마화이트는 L-시스테인, 판토텐산칼슘, 비타민 C 등이 함유된 경구용 기미치료제로 여드름, 두드러기, 습진, 기미, 주근깨로 인한 색소 침착증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

기미는 태양광선에 노출된 얼굴에 다양하고 불규칙한 크기와 모양의 갈색 반점이 발생하는 과색소성 피부 질환이다.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생성됐을 경우 발생하는데 방치할 경우 번질 위험이 있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더마화이트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미치료제는 지혈제로 사용되는 트라넥삼산이 주요 성분이다.

이 성분은 기미 치료에도 효과적이지만 2개월 이상 복용 시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에게는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 휴약기가 필요하다. 벨라 더마화이트는 트라넥삼산 성분을 뺀 제품으로 더마화이트의 휴약기 2개월 동안에도 복용할 수 있다.

벨라 더마화이트의 주요 성분인 L-시스테인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기미 생성을 차단하고 피부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 멜라닌을 배출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기존에 판매하고 있던 더마화이트는 기미치료제 중에서는 유일하게 국내임상을 진행해 그 안정성과 효과를 인정받았던 제품”이라며 "벨라 더마화이트는 더마화이트 휴약 기간에 복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두 제품의 복용 사이클을 유지할 시 보다 효과적인 기미 치료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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