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철은 16일(한국시간) 필리핀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66' 메인카드 제2경기(페더급 66kg)에서 필립 노버에게 1-2로 판정패했다.
1라운드는 필립 노버가, 2라운드는 남의철이 우세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남의철은 테이크다운을 두 차례 성공하며 상위포지션에서 필립 노버를 압박, 게임을 주도했다.
경기가 끝나자 남의철은 승리를 확신한 듯 두 손을 치켜들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심판진은 필립 노버의 판정승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