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한국시간) 스피테 미오치치(미국)와 마크헌트(뉴질랜드)는 호주 애들레이드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65’ 헤비급 경기를 펼쳤다.
이날 헤비급 4위 미오치치와 5위 마크헌트의 대결은 미오치치의 5라운드 TKO 승으로 끝났다. 미오치치는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시종일관 공격을 퍼부으며 마크헌트를 몰아부쳐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마크헌트는 자신의 SNS에 “늙은 노병은 두들겨 맞았다”며 “최고의 상대 스티페 마오치치의 승리를 축하한다. 사람들의 성원에 감사한다”고 짧은 글을 남겼다. 또 마크헌트는 시퍼렇게 멍든 얼굴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