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전문가가 직접 멘토로 참여해 젊은 인재들에게 도제식 교육과 산업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고부가가치 콘텐츠 발굴을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인력양성 지원사업이다.
특히, 지난해 독립영화로 역대 최대인 전국 470만 관객을 돌파한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창의인재 동반사업의 멘토(진모영 감독)와 교육생(한경수 PD)의 협업 작품으로 제작비의 200배가 넘는 매출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4월 본 사업의 멘토링과 사업지원을 위해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재)방송콘텐츠진흥재단,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8개의 플랫폼 기관을 선정했으며, 각 플랫폼 기관들은 참가 멘토들과 함께 2016년 2월까지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 사업에는 영화, 공연, 웹툰 & 웹드라마, 만화, 디지털아트 등 각 분야별 정상급 멘토 86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직접 교육은 물론 제작 현장 참여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난타 공연제작으로 유명한 PMC프로덕션의 김용제 대표, 독립영화 열풍을 일으킨 화제작 ‘한공주’의 이수진 감독, ‘모래시계’부터 최근 ‘힐러’까지 주옥같은 드라마를 집필해온 송지나 작가 등 콘텐츠 업계를 주름잡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전문가 멘토링 외에도 워크숍, 창의인재 네트워킹, 투자 피칭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폭넓은 창의 멘토링을 진행하며, 교육생들에게는 매월 약 116만원(4대 보험 포함)의 창작지원금도 지급한다.
이번에 모집할 교육생은 170명 내외로 만 35세 이하의 예비창작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 시 8개의 플랫폼 기관 중 본인이 원하는 기관과 멘토를 지정해야 하며, 20일 까지 창의드림 홈페이지(dream.kocca.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