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이틀 연속 롤러코스터 장세 연출…1만원 선도 깨져

2015-05-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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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증권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가짜 백수오’ 파문으로 연일 하한가를 거듭했던 내츄럴엔도텍의 주가가 1만원 선도 깨졌다.

14일 주식시장에서 전일 보다 4.5% 상승한 1만15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장중 1만2250원까지 상승했던 주가는 오후 2시 30분 현재 9830원에 거래되며 1만원 선도 무너졌다. 상장 이후 1만원이 깨진 것은 처음 있는 일로 내츄럴엔도텍은 이틀 연속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최근 14거래일 중 13거래일에 하한가를 기록한 내츄럴엔도텍은 지난달 17일 9만1000원의 종가를 기록한 이후 90%에 가까운 하락률을 보여 주주들에게 큰 손해를 끼쳤다.

하한가에서 풀려 본격적인 거래가 되기 시작한 13일 4600만주 거래됐던 내츄럴엔도텍은 이날도 3000만주 이상 거래되며 개인투자자의 단기매매가 이어졌다. 주요 거래 창구는 개인투자자 비중이 큰 키움증권과 미래에셋 증권으로 매수·매도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수원지방검찰은 지난 11일 내츄럴엔도텍에 백수오를 납품한 영농조합 3곳과 한약건재상 1곳 등 모두 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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