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유동규)가 오는 2017년까지 노외주차장 통합주차관제센터 상황실과 차량번호인식기 등 34억 예산 규모의 최첨단 시스템 구축 및 시설개선공사(46개소의 주차장)를 점차적으로 추진한다.
공사는 우선 올해 판교공영주차장내에 통합주차관제센터 상황실 설치 및 성남동대형주차장 등 7개소 주차장에 대한 자동화주차관제시스템과 차량파손판별CCTV 설치를 마무리 해 6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공사는 자동화주차관제시스템 도입을 통해 연간 85만장의 주차권과 4천여개의 리모컨건전지 등의 사용을 억제해 연간 5천만원의 소모품 비용을 절감하고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 유동규 사장직무대행은“시민편의개선과 안전관리체계 구축, 시스템 관리를 통한 공사의 경영개선에도 크게 기여해 사업이 완료되는 2017년에는 연간 30억원의 예산절감과 시민서비스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주차관제 통합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