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는 5월 4일부터 5월 28일까지이며 보건소가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가정용 시력검사 도구를 배부해 각 가정에서 검사하는 방식이다.
각 가정에서는 배포된 시력표에 의해 보호자가 1차 시력검사를 실시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검사표를 회수해 2차 검진 대상자를 보건소로 통보하면 된다.
이번 검진 사업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하여 실시되며, 취학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눈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 교육 및 자가 시력검진 실시를 통한 시력증진과 약시의 조기발견 및 치료 도모를 위해 추진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에는 시력장애의 문제를 인식할 수 없고 사시 및 약시 등 이상증상을 잘 표현하지 못해서 치료시기를 놓치고 영구치 시각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기발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한 만큼 가정내 보호자들의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