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기자=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5월 7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서울시향의 음악 이야기 : 인사이드 오케스트라(Inside Orchestra)>를 개최한다.
<음악 이야기>는 체험과 감상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에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다.
2015년 첫 번째 <음악 이야기>에서 서울시향은 지휘계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수열 서울시향 부지휘자의 지휘로 쇼스타코비치 <축전 서곡>, 스미스 <오케스트라 게임>, 번스타인 <교향악적 춤곡> 등을 들려준다.
진행자 이미란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감상하며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면면을 만나볼 수 있다.
<음악 이야기>는 서울시내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선착순 사전신청을 받아 무료로 진행한다. 관람을 원하는 학교는 4월 29일까지 서울시향 음악 이야기 공식 이메일(musicstory@seoulphil.or.kr)로 신청하면 된다. 1588-1210
[서울시향 부지휘자 최수열]
●음악 이야기=2009년 처음 시작한 서울시향의 무료 교육프로그램이다. 진행자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오케스트라 악기를 세밀하게 익히고, 다양한 관현악 작품을 통해 아이들의 클래식 입문을 돕는다. 서울시향이 진행 중인 초등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예술학교>와 함께 음악을 통한 어린이 감성교육과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학교 교육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25회 연주에 3만 5000여명이 관람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총 3회 진행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