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화엄은 집에서 가족들에게 백야와 자기를 떨어뜨리기 위해 정삼희(이효영 분)까지 끌어들인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특히 장화엄은 백야와 식구들을 이간질한 육선지(백옥담 분)에게 “야야 만나서 할머니랑 어머니가 정삼희한테 나랑 야야 사이 갈라놓으란다고 했다고 말했냐?”고 추궁했다.
육선지가 당황하며 부인하려하자 장화엄은 “삼희한테 들었다”며 “그런 말하면 안 되죠”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장화엄은 “다음 달 중으로 결혼할 겁니다”라며 “결혼 준비 아니면 야야 만나지 마세요. 계속 반대하시면 저 야야랑 둘이 식 올릴 겁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육선지는 속으로 “미쳐”라며 백야가 손윗 동서가 되는 것을 한탄했다.
이에 장화엄의 아버지 장추장(임채무 분)은 “이제 무슨 방법 있겠느냐”며 “삼희랑 야야 할 만큼 했다. 이제 받아들이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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