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화엄은 육선지에게 “야야 만나서 할머니랑 어머니가 정삼희(이효영 분)한테 나랑 야야 사이 갈라놓으란다고 했다고 말했냐?”고 추궁했다.
육선지가 당황하며 부인하려하자 장화엄은 “삼희한테 들었다”며 “그런 말하면 안 되죠”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압구정백야 130회에서 장화엄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한 정삼희으로부터 백야가 사실은 자기를 위해 거짓으로 정삼희와 연애하는 척 했고 육선지가 백야와 장화엄의 식구 사이를 이간질했음을 알게 됐다.
결국 장화엄은 육선지 때문에 백야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고 그 동안 엄청난 고통에 시달렸던 것이다. 이로 인해 장화엄은 육선지에 대해 분노가 최고조에 달했다. 더구나 육선지는 극중에서 장화엄의 동생인 장무엄(송원근 분)의 아내로 장화엄의 가족이기도 하다.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