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Lady’s Day(레이디스 데이)를 개최해 여성 관객을 공략한다.
오는 26일 오후 4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6라운드 경남FC와 홈경기를 치르는 FC안양은 여성 관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Lady’s Day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빠와 함께하는 프리허그’, 팬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을 말해봐’, 선수단 입장 시 ‘여성 관객 하이파이브’, 선수와 함께 경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빠가 알려주는 축구 이야기’도 운영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성결대 뷰티디자인학과의 협조로 여성관객을 위한 메이크업 체험부스 운영, 승리 시 본부석 앞에 위치한 레이디존 앞에서 선수단 상의 탈의 세레모니도 펼친다.
특히 다양한 경품이 눈길을 끈다. 입장객 1천명에게는 도넛, 여성 관객 1천명에게는 페이퍼 선캡과 여성 전용 방석 무료 렌탈 서비스를 실시하고, 선착순 50명에게는 토니모리 마스크 팩을 제공할 예정이다.
FC안양 관계자는 “여성 관객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경품을 준비했다. 봄과 잘 어울리는 여성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와 홈경기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