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억 5천만원 규모 DMZ 다큐제작 사업 공모

2015-04-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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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큐영화제에서 남경필 지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총 3억 5000만 원의 지원금을 걸고 다큐멘터리 제작과 배급 프로젝트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아시아·한국 장편 다큐멘터리 △신진 다큐멘터리 작가 △DMZ프로젝트에 대한 제작지원 △다큐멘터리 개봉지원 등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다큐제작 지원사업은 △두 개의 문(김일란, 홍지유, 2010년도 제작지원작) △잡식가족의 딜레마(황윤, 2011년도 제작지원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진모영, 2013년도 제작지원작) 등 총 55편의 아시아·한국 다큐멘터리에 약 9억 50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그 규모를 늘려 18편의 아시아·한국 다큐 프로젝트 제작과 다큐멘터리 개봉에 최대 규모인 총 3억 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장편다큐멘터리 제작 경험이 1편 이내인 신진 다큐 감독을 위한 ‘신진 작가 제작지원’ 부문을 별도로 마련하며, 다큐멘터리가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봉 지원’ 부문을 신설해 지원 영역을 세분화했다. DMZ가 갖는 상징적 의미와 주제를 담아낼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도 별도로 1편을 선정해 지원한다.

또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제작‧배급한 대명문화공장이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해 ‘대명문화공장 다큐펀드’ 및 ‘대명문화공장 배급상’을 신설하는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공모는 오는 6월 10일까지 인데,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기간(9월17~24일) 중 후보작들을 선정하게 된다. 수상작은 폐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고, 문의는 DMZ국제다큐영화제 콘텐츠교육지원팀(T.032-623-8069/program2@dmzdocs.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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