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공개 매각 입찰에 3곳 참여…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후 회생계획안 마련

2015-04-17 16:4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팬택의 공개 경쟁 입찰에서 3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가운데 팬택이 회생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법원이 17일 오후 3시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3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지만 입찰에 어느 업체나 투자자가 참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팬택을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곳이 나온 가운데 주간사별로 업체의 서류를 검토하고 투자 설명서와 입찰 안내서를 발송한 후 입찰 서류 접수·평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검증 절차를 거쳐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곳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게 된다.

이후 채권단이 회생계획안에 대해 찬반 투표를 실시하고 가결될 경우 계획안대로 회생절차가 진행된다.

지난해 8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팬택은 1차 공개매각을 추진했지만 최종 유찰됐고 2차에서 추진한 원밸류에셋매니지먼트 컨소시엄과 수의 계약도 성사되지 못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