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디자인단은 통계 전문가와 일반인, 공무원 등 3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6월까지 실생활에 유용한 통계서비스를 설계하고 통계 교육 확산 방안 등을 만들 계획이다. 7월중에는 팀별 활동성과 발표대회를 통해 국민디자인단 운영결과를 국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국민디자인단 활동은 서비스정책 수립과정에서 수요자인 국민이 참여,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통계서비스에 대한 국민체감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박형수 통계청장은 "통계는 숫자로 만들어 져 있어 다소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숫자와 그래프가 담은 의미를 이해한다면 우리 생활속에서 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는 진귀한 도구"라며 "국민이 참여하는 통계서비스 디자인 활동을 통해 국민이 더욱 쉽게 통계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