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된 슈프리마의 지문인식 솔루션은 ‘BioMini Plus(바이오미니 플러스)’로 USB 인터페이스를 갖춘 스캐너 제품으로, CPU 성능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멀티 쓰레드(Multi-Threaded) 코드가 적용되어 있어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PC 등에 손쉽게 연결,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가 가능하며, 동시에 여러 개의 스캐너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슈프리마는 전했다.
바이오미니 플러스(BioMini Plus)는 차티스가르 주(州)의 전자행정 시스템 보안을 위해 사용자 신원 인증을 통한 접근관리 및 행정 처리 속도 개선을 목적으로 활용되며, 4월 내 약 1400여 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도는 지난 2006년 전국전자행정계획(NeGP: National e-Governance Plan)을 수립하여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전국의 지방행정을 전자화 한다는 이른바 ‘eDistrict’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각종 서류 발급 및 민원 행정 처리의 효율성과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국가 프로젝트는 지난 10년 간 점진적으로 확대돼 왔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글로벌 바이오인식 시스템 시장은 올해 약 44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2025년까지 8.7%의 연평균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북미에 이어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문인식의 경우 공공 부문에서 가장 큰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인도 시장에서의 정부 프로젝트 수주는 사업 성과에 있어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