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인 나르샤가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다.
14일 패션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나르샤는 오는 9월 현대홈쇼핑을 통해 여성복 브랜드 '카프레라'의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지 않고 사업을 시작하면서 기존 론칭 브랜드보다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나르샤의 이번 행보는 그동안 연예계에서 볼 수 없었던 까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2년에는 고소영, 지난해 10월에는 고현정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패션브랜드를 론칭했다.
하지만 나르샤처럼 기존 브랜드의 국내 시장을 연예인이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르샤 소속사 내가네트워크 관계자는 "나르샤가 현재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