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남기업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이 지난 6일 경남기업 주식 463만4200주(12.94%)를 전량 장내매도 했다.
지난 6일 수출입은행은 경남기업 주식 350만주를 주당 754원에 매각했으며, 7일에는 113만 4200주를 436원에 매각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이 고 성완종 전 회장이 담보로 제공한 주식 180만주를 처분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의 경남기업 최대주주 지분율은 44.4%에서 13.57% 까지 하락했다.
한편 경남기업은 지난달 27일 법정관리 신청에 들어갔으며, 내일(15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경남기업 주식은 오늘(14일)까지 정리매매 기간에 들어가며, 정리매매 기간중에는 상·하한가 제한이 없다.
성완종 리스트 "앗!뜨거"..경남기업 내일 상장폐지..채권은행들 "손 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