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18개 사업장에서 1만3972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6552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5734가구, 지방이 8238가구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1-2구역을 재개발한 '아현역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지하 5층~지상 20층, 16개동, 전용34~109㎡, 총 940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315가구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 경의중앙선 신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시청, 강남,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신촌현대백화점, 현대유플렉스, 신촌 상권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북성초, 아현중, 한성중·고, 연세대, 이화여대 등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한신공영은 경기 시흥시 정왕동 배곧지구 B10블록을 개발해 '시흥배곧 한신휴플러스'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전용 △68㎡ 232가구 △73㎡ 226가구 △84㎡A 680가구 △84㎡B 220가구 등 총 1358가구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인근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롯데마트 등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유치원과 초·중·고교도 조성된다. 인천국제공항과 KTX광명역이 가깝고 수인선 월곶역과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 배곧신도시를 관통하는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 영동고속도로 월곶IC가 인접해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평택고속도로, 77번 국도 등 광역 도로망도 잘 갖추고 있다.
오는 15~16일 각각 1·2순위 접수가 진행되고, 당첨자는 22일 발표된다. 계약은 27일부터 사흘간 이뤄진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인천 남동구 서창동 685번지(서창2지구 10블록)에 'e편한세상 서창'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상 21~25층, 8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835가구로 구성된다. 평면은 △84㎡A 649가구 △84㎡B 91가구 △84㎡C 95가구 등 3개 타입이다. 장아산 근린공원과 수변공원 등이 단지 주변을 감싸고 있고, 지구 내 유일한 중심상업지구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다.
오는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를 거쳐 2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28~30일까지 진행하며 입주 예정일은 2017년 7월이다.
현대건설은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 4블록 15로트에 '창원감계 힐스테이트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 59~101㎡, 총 836가구로 구성된다. 앞서 공급된 1차(1082가구), 3차(630가구), 4차(1665가구)와 함께 약 4213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전망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고, 당첨자는 23일 발표된다. 계약기간은 28일부터 사흘간이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