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소니코리아는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에서 1.0타입의 대형 센서로 4K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보안 카메라 'SNC-VM772R'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SNC-VM772R은 기존 풀 HD의 4배에 달하는 4K 해상도와 1.0타입의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를 탑재해 조도가 낮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디테일한 고감도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얼굴이나 자동차 번호와 같은 미세한 부분까지도 정교하게 식별하여 캡쳐 또는 확대할 수 있어 도시 방범이나 공항, 기차역, 산업 단지, 중요 인프라 시설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실내외 환경에서 활용하기 적합하다고 소니코리아는 설명했다.
NC-VM772R은 '지능형 코딩(Intelligent Coding)' 및 '증거 촬영(Evidence Shot)'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지원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고, 능형 크롭(Intelligent Cropping)'과 '다중 추적(Multi Tracking)' 기능을 통해 전체 장면 또는 최대 4개의 '관심 구역'을 설정해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풀 HD 이미지를 스트리밍하면서 원하는 부분만 4K 해상도로 감상할 수 있어 대역폭과 저장 공간을 축소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소니코리아는 덧붙였다.
이밖에 SNC-VM772R은 시간, 날씨, 조명 등 주변 상황의 조건에 따라 밝기가 자동 조절돼 주간뿐 아니라 야간 촬영 시에도 선명한 영상 촬영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4K 보안 카메라 SNC-VM772R은 단순히 해상도만 높아진 것이 아니라 보안 카메라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4K 해상도의 고화질은 물론 넓은 영역을 감시할 수 있어 특정 영역에 필요한 카메라의 수를 줄여 설치 및 운영 비용 감소로 효율성을 높여, 보안 감시 영역 전반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소니코리아 4K 보안 카메라 SNC-VM772R은 올해 7월말 국내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