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헬로우 미스터 록기’에 출연한 채리나는 박용근과 결혼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채리나는 지난 1995년 룰라의 2집 멤버로 데뷔했다. 룰라는 1994년 이상민, 김지현, 고영욱, 김지현으로 이뤄진 4인조 혼성 그룹이다. 1집 타이틀 곡 ‘100일째 만남’은 큰 인기를 끌지 못했고, 신정환이 군대를 가면서 2집부터 채리나가 합류했다. 채리나가 합류한 룰라의 2집 ‘날개 잃은 천사’가 큰 히트를 치며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룰라의 고영욱과 신정환은 방송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 2012년과 2013년 연이은 미성년자 성추행·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고영욱은 오는 7월 10일 출소 예정이다. 다른 멤버 신정환은 도박혐의로 지난 2005년과 2010년 논란을 겪은 후 방송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