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들이 핍박당하는 모습에 분개한 왕소는 포역관들과 싸우기 시작하고 왕소를 알아본 백성들은 그가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게 돕는다. 그러나 은신처에서 요양하고 있는 신율(오연서 분)의 병세는 점점 악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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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왕식렴이 침투시킨 간자로 인해 청해마을은 동요하기 시작한다. 결국 왕소는 “백성들의 옷과 식량을 갈취해서 사병들에게 나눠주는 도적놈이 집정이라지요”라며 “내 백성들 앞에서 약속하지요. 나 왕소는 왕집정을 처단하고 천년 고려를 이룩할 것이다”라며 왕식렴과의 정면 대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