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송보배, 박인비, 안시현, 강성훈, 김경태, 유소현 등 대한민국 대표 프로골퍼들을 배출한 골프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17회 제주특별도지사배 주니어 골프 선수권대회’가 오는 6~10일까지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6일부터 남중부, 남·여 초등부 경기를 시작으로 7일 남고부, 여중부 경기, 8일 남고부, 여고부 예선 경기가 진행되며, 9~10일까지는 본선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지사 원희룡)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회장 허광수), 도 골프협회(회장 양경홍)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999년 창설, 골프 꿈나무들의 등용문이자 주니어골프 선수들의 왕중왕을 가리는 가장 규모와 전통이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 3000여명 선수와 학부모 등 관계자가 제주에 체류하면서 28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