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www.seoulauction.com)에서 개최한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 아이들, 결혼을 주제로 한 <1부-혼례&키즈>,파트와 선조들의 멋스러운 미감을 되새길 수 있는 <2부-조선시대의 가구>로 구성했다. 전체 150여점, 7억5000만원 규모다.
이번 경매에서는 <웨딩 블로솜> 특별 섹션을 마련하여, 전통 장신구 공예작가 최인숙의 작품과 웨딩 촬영권, 여성 한복 맞춤권, 발리 숙박권 등 결혼 준비에 필요한 품목들도 만나볼수 있다.
부귀영화를 의미하는 '괴석모란자수 병풍'(250만-400만)과 한국도자기의 예단 세트(시중가 420만, 시작가 250만)도 출품된다.
이와함께 장동건, 고소영 부부의 웨딩 촬영으로 유명한 루브르네프의 '웨딩 촬영권'(시중가 700만-800만, 시작가 300만),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로 유명한 차이 김영진의 '여성 한복 맞춤 상품권'(시중가 400만-550만, 시작가 250만), 하나투어 제우스의 '발리 숙박권 3박 4일'(시중가 400만, 시작가 150만)등이 출품된다.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 수 있는 이원희 작가의 '커플 초상 드로잉(2인) 주문 제작권'(전시가 500만, 시작가 150만)도 나왔다.
<1부-혼례&KIDS> 파트에서는 장욱진의 1977년작 '동산'이 가장 눈에 띈다. 화면 위쪽과 좌우로 집이 그려져 있고 가운데 마당에는 놀고 있는 아이들, 오리 떼, 강아지가 그려져 있다. 평범하고 소박한 가정의 일상을 추측 하게 하는 작품으로, 작가가 덕소 생활을 정리하고 명륜동으로 돌아왔던 시기의 작품이다. 추정가는 8000만-1억 5000만원이다.
KIDS 파트에서는 아이들에게 선물해주기 좋은 다채로운 색상의 그림들도 출품된다. 박형진의 '흰둥이'(180만-300만), 히로토 기타가와의 '료 미즈노'(600만-800만), 마리킴의 '오 마이프렌즈'(50만-100만), 홍원표의 “웨이팅 포 유 2”(60만-150만), 서유라의 '빈티지북-어린왕자'(120만-200만)등 이 출품된다. 100만원 미만대의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어 가격에 부담 없이 아기자기한 그림을 구매하기 좋은 기회다.
<2부. 조선시대 고가구> 파트에서는 우리 선조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가구가출품된다. 학문에 정진하던 선비들이 사용하던 연함, 필통, 문갑, 책장, 서안, 탁자 그리고 식생활을 추측할 수 있는 사각반과 약장, 경상도, 여수, 개성, 평양 등 다양한 지역의 반닫이가 출품된다. 고매한 선비의 인격이 풍겨는 단아한 가구들로 다수가 500만원 미만의 가격이다.
출품작은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옥션 평창동 본사에서 진행되며, 전시 기간 동안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응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