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의적인 기획력과 기술을 보유한 벤처 및 중소개발사와 미디어 플랫폼사업자(케이블, IPTV, 지상파, 벤처 캐피털 등)가 스마트미디어 분야의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위해 한자리에 모이는 ‘K-Global 스마트미디어X 캠프’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양평 kobaco연수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스마트미디어X 캠프는 지난해 61개팀에 비해 대폭 증가한 117개팀이 참가해 당초 2일간 캠프에서 3일간으로 하루 연장되는 등 미디어 벤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첫째날 참가팀의 피칭이 끝나는 저녁 6시에는 미래부 최양희 장관이 직접 무대에 올라 ‘X-마인드’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후 참가 벤처 업체의 애로 사항 청취 및 공감대를 나눌 계획이다.
정부는 아이디어 사업화, 양방향콘텐츠, HTML5 기반 서비스 총 3개 분야에 정부출연금 총 25억원 내외를 투입해 미디어 플랫폼과 함께 벤처의 아이디어를 조기 상용화하고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동안 매칭된 사업 아이디어들은 추후 평가 및 심사를 거쳐 5월초 정부 시범과제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K-Global 스마트미디어 X 캠프’가 “벤처, 중소개발사와 플랫폼사간의 상생, 협력의 모델로 정착되어 스마트미디어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창조경제의 핵심 성과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