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은 한국지엠 창원공장 전경환 부장, 창원시 여성보육과 조현준 과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 마산YWCA 박현주 사무총장, 다문화 가족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창원시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사단법인 마산 여자 기독교 청년회(YWCA)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 교육 및 상담,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880명의 결혼이민자가 등록되어 있다.
이번에 전달된 도서 500여권은 창원시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부모 및 자녀가 책읽기를 통해 가족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문화적 수준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한국어 능력향상 및 자녀들의 인지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은 "도서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한국지엠 창원공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복지시설 차량기증,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및 여름방학캠프 지원, 청소년 대상 희망더하기 장학금 지원, 어르신 대상 '전래놀이 한마당' 행사 후원, 사랑의 김장김치 및 연탄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을 비롯, 임직원 및 직원부인들로 결성된 봉사단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늘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