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장미빛 연인들' 정보석이 선거에서 이겼을까.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선거날을 앞두고 긴장한 백만종(정보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거 전날 백만종은 식탁에 앉아 촛불을 켠채 "저 구청장에 붙게 도와주세요.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저 한번만 도와주세요. 제가 이런 부탁한 적 있었나요"라며 선거에서 이기게 해달라고 빌었다.
이를 본 백만종의 엄마 조방실(김영옥)은 자신의 방에 있는 금고를 열고 "패가망신이라는데…금고는 비어가고 구청장은 떨어지게 생겼는데 어찌하오"라고 속상해한다.
다음날 상대 후보와 접전을 벌이던 백만종이 오묘한 표정을 지으며 방송이 끝나 선거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