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전작 ‘장미빛 연인들’보다 높은 시청률로 출발

2015-04-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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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자를 울려' 영상 캡쳐]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가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TNMS에 따르면 김정은, 하희라, 이태란 등 중견 연기파 여배우들이 출연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여자를 울려’가 극 초반부터 높은 시청률로 호조의 모습을 보였다.

인기리에 종영한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여자를 울려’의 첫 회 시청률은 16.2%(수도권, 가구)로, 이는 ‘장미빛 연인들’ 첫 회 시청률 14.2% 보다 2.0%p 높은 수치다. 다음날 방송된 2회에서는 첫 회 대비 시청률이 3.3%p나 오르며 19.5%를 기록했는데, 이 또한 ‘장미빛 연인들’ 2회 시청률인 14.7%와 비교해 4.8%p나 높은 시청률이었다.

시청률 상승폭에 있어서도 ‘여자를 울려’는 ‘장미빛 연인들’보다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장미빛 연인들’이 2회 차에 1회 대비 불과 0.5%p 상승했던 반면, ‘여자를 울려’는 1회 대비 2회에 시청률이 무려 3.3%p 상승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여자를 울려’는 1회 15.3%, 2회 17.9%의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장미빛 연인들’ 1,2회(12.4%, 13.2%) 대비 각각 2.9%, 4.7% 상승한 수치로 출발했다.

‘여자를 울려’ 1,2회의 주 시청자 층을 수도권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여성 60대 이상(18.9%), 여성 50대(15.3%), 남성 60대 이상(12.3%) 순으로 시청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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