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산재근로자 가족화합 지원 프로그램 운영

2015-03-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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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산재근로자의 가족관계 갈등을 해소하고 심리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도 산재근로자 가족화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운영 대상은 요양 중인 산재근로자 중 희망자이고,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공단은 올해 100가족(200여 명)에게 100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기본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기본 프로그램으로는 산재근로자의 심리안정과 가족관계 증진, 의사소통 강화를 위한 집단상담, 문화 활동 관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 프로그램은 산재 근로자와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캠프, 리마인드 웨딩, 가족휴양비 지원 등이다.

공단은 프로그램 참여 후에도 집중 심리상담이 필요한 경우 지역사회자원의 전문 심리상담사를 연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그간 공단 인천병원 등 10개 직영병원에서만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다른 산재보험 의료기관에서 요양 중인 산재근로자에게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갑 이사장은 “가족화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산재근로자가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다시 힘을 얻고 이를 발판 삼아 재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산재근로자는 공단 지사 또는 직영병원으로 문의(1588-0075)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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