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꼽히는 동탄역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이하 광비콤)에서 첫 분양에 나선다.
반도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37블록에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이하 5.0), A2블록에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이하 6.0)을 이달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두 단지는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선보이는 마지막 물량으로, 앞서 분양한 단지와 함께 총 7593가구에 달하는 동탄2신도시 내 최대 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이들 단지는 KTX 동탄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백화점을 비롯한 산업·업무·문화·생활시설이 복합 개발되는 광비콤 내에서 처음 분양되는 아파트다.
KTX·GTX 동탄역(예정), 광역환승센터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중심상업지구, 백화점 등과도 가깝다.
단지 안팎에는 앞서 공급한 단지의 분양 흥행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특히 주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수납공간을 더욱 특화하고, 주방알파룸(전용 74~96㎡)을 주부 멀티공간이나 펜트리 수납공간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가구 구성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동탄2신도시 내 공급 물량이 적어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전용 59㎡ 타입의 경우 4베이(Bay) 구조에 소형 평형의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펜트리와 워크인 드레스룸 등을 선보인다.
84㎡A 타입은 4베이, 4룸 구조에 3면 개방형으로 설계됐다. 침실 확장 시 약 7.7m의 광폭 거실이 조성되며, 주방알파룸 선택 시 다용도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녹지율이 40%에 달하는 공원형 아파트를 만든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5.0과 6.0까지 합치면 7500가구가 넘는 동탄신도시 최대 규모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되는 만큼 상품 설계 및 구성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며 “광비콤 내 첫 분양인데다, 동탄역 접근성이 높아 벌써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원 중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5.0은 17일 특별공급, 18일 1순위 청약, 6.0은 18일 특별공급, 19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17년 9월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능동 529-1번지에 오는 13일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