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아내 클럽에서 만나...정복하고 싶었지만"

2015-03-1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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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자기야]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김동성 이혼소송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자기야'에 출연했던 두 사람의 모습이 다시금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김동성과 부인 오 모씨의 이혼소송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동성은 “아내와 우연히 클럽에서 만났다”며 “서로 이름은 아는데 얼굴은 모르던 상태였다. 나쁜 여자 이미지가 너무 강했다”며 첫 만남을 떠올렸다.

김동성은 이어 “술을 한잔 더 하려다 그냥 집에 데려다줬는데 아내가 거기에 반했다더라”며 “소문대로면 집이 아닌 다른 곳에 갈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동성은 또 “아내와 만나나보니 자꾸 나쁜 매력에 빠져들었다”며 “처음엔 이 여자를 정복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지금은 내가 정복당하고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동성은 2004년 당시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부부는 2012년 한 차례 이혼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이는 오 씨를 사칭한 한 여성의 사기극으로 밝혀졌다.

현역에서 은퇴한 뒤 방송활동에 나선 김동성은 SBS ‘자기야’,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 ‘게임의 제왕’ ‘미스터 살림왕’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스케이트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동성과 아내 오씨는 현재 이혼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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