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리침대, 매트리스 잡색 펠트 친환경 공식 검증

2015-03-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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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씰리침대]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씰리침대는 씰리 매트리스에 쓰인 펠트가 국내 친환경마크 인증기준에 적합성을 인정받은 공인기관의 검사결과를 공개했다.

FITI시험연구원 검사 결과에 따르면 일부 씰리 호주 직수입 매트리스에 쓰인 듀라본드 펠트(Durabond Felt·일명 잡색 펠트)는 피부 유해 물질 검출 관련 검사인 폼알데하이드 함유량, 아릴아민 함량, pH이 국내 친환경마크 인증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친환경마크 인증 기준은 폼알데하이드의 경우 75mg/kg 이하(최소 검출한계 20mg/kg), 아릴아민의 경우 30mg/kg 이하(최소 검출한계 5mg/kg)이지만, 듀라본드 펠트(Durabond Felt: 일명 잡색 펠트)의 경우 이 두 항목 모두 최소 검출한계에 미치지 않는 결과를 나타냈다.

일부 직수입품의 듀라본드 펠트뿐 아니라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모든 씰리 매트리스에 쓰인 펠트가 친환경마크 인증기준을 만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씰리코리아 측은 "호주에서는 이미 관련 검사를 통과해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유해성과 무관하게 국내 소비자들은 정서적인 이유로 잡색 펠트 사용을 민감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 기존 호주 직수입제품 역시 듀라본드 펠트를 화이트 펠트로 교체 작업 중이다. 앞으로는 교체된 제품으로 주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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