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0일 교육실무직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통한 사기진작 및 교육가족으로서의 자긍심 향상을 위해‘2015년도 교육실무직원 처우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처우개선 계획에 따르면 교육실무직원에 대해 기본급은 공무원과 동일하게 3.8% 인상되고 장기근무가산금 상한액은 현재 월 19만원에서 월 25만원까지로 확대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노조측과 임・단협이 체결되면 교육실무직원의 처우는 더욱 개선된다”며 “시교육청은 교육부 및 전국 시, 도교육청과 공동 협력하여 교육실무직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교육실무직원으로 구성된 노동조합과 총 100여 차례 단체교섭과 부속 TF팀을 운영하면서 공통요구안 322개 중 314개 요구에 대한 의견 일치를 보았으며, 임금 교섭에서는 급식비 신설·장기근무가산금 상한 확대 등에 관한 공통의견을 도출하는 등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