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소주, 중국에서 큰 인기…10만병 또 중국수출

2015-03-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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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맛이 부드럽고 목 넘김이 좋다"

해외 수출 물량 50.4% 증가↑

도외지역 판매량도 110.4% 증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청정제주의 맑은 물로 만들어진 ‘한라산 소주’가 중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라산 소주 중국 총판을 맡고 있는 상하이 카르마의 고창준 대표이사에 따르면 “한라산 소주는 다른 한국 소주와 비교해 술맛이 부드럽고 목 넘김이 좋다”고 평했다.

현재 한라산 소주는 동북 3성, 칭다오, 충칭 등 베이징을 제외된 전 중국에 대리점 80%까지 진출, 사실상 중국 전역으로 판매망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쓰촨성, 충칭에 고급백화점인 원동백화점까지 입점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10일 한라산 소주(대표이사 현재웅)에 따르면 10만4000병 4컨테이너를 중국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3만병 6컨테이너를 수출한데 이어 올해만 벌써 2번째 중국 수출길에 오르고 있다.

한라산 소주의 중국수출은 2008년 첫 베이징, 상하이 수출을 시작으로 해마다 판매증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6년째 두 자릿수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도외 지역 판매량 역시 해마다 늘어 지난해인 경우 지난 2013년 110.4%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웅 대표는 ”한국 TV드라마의 영향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소주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기존의 한인중심의 소비에서 현지인들로 소비 중심이 옮겨지고 있다” 며 “한라산소주가 청정제주의 화산암반수와 제주산 쌀등의 제주의 원료로 만든 프리미엄 소주라는 점과 ‘메이드 인 제주’ 이미지를 강조하는 투트랩 전략으로 중국 현지인의 입맛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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