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9일 테크노폴리스로 개통 후 급증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인근 화원읍 명곡리 주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명곡 교차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명곡교차로 설치는 지난 2월 열린 대구시와 새누리당의 당·정협의회에서 이종진 국회의원(달성)이 적극 건의한 것이다.
지난해 10월 개통된 테크노폴리스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다.
명곡 교차로가 설치되면 교통 분산효과로 상화로 및 수목원입구 일대의 교통량 집중 완화가 기대된다.
정명섭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화원 명곡교차로가 설치되면 테크노폴리스로 이용이 한층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비는 약 60억 원 정도로 올해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2016년에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2018년에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