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따스한 햇살, 서서히 피어오르는 꽃망울을 온몸으로 맞을 수 있어 더욱 설레는 계절인 봄이 왔다. 그래서인지 봄에는 꽃을 보기 위해 집을 나서는 이들이 많다. 수많은 봄꽃 중에서도 은은한 분홍빛 자태를 뽐내는 벚꽃은 이미 봄꽃의 상징이 됐다.
진해 여좌천 전경
올봄엔 수줍게 유혹하는 벚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러 낭만 가득한 침대열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침대 관광열차 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소리는 봄을 맞아 벚꽃축제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4월 3일과 5일 2회 출발하는 진해군항제 무박 2일 상품은 진해 군악 의장 페스티벌 개막식과 폐막식에 맞춰져 풍성한 볼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진해 외에도 또 다른 벚꽃 명소로 꼽히는 경주와 경포대, 포항으로 떠나는 여행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침대열차 상품 가격은 9만3000원부터다. 02-3436-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