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6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청송군 괴정리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공사 현장서 작업 중이던 포클레인 기사가 대형 불발탄을 발견해 공군 제11전투비행단에 신고했다.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한 공군 제11전투비행단 폭발물 처리반(EOD: Explosive Ordnance Disposal)은 공사장 관계자와 인근 주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후 폭 50㎝, 길이 130㎝, 무게 453㎏의 항공투하탄(AN-M65) 신관을 제거하고 폐탄 저장소로 이동시켰다.
김관수 준위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군의 최우선 임무"라며 "앞으로도 완벽한 임무수행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