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당시 성균관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김기종 대표의 주도로 만들어진 우리마당은 6개 소모임이 뜻을 모아 만든 사회활동 단체다. 이 단체는 1984년 3월 25일 공식 출범한 후 최근까지 진보성향 문화단체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우리마당 대표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김기종 대표는 지난 2010년 당시 주한 일본 대사였던 시게이에 도시노리(70)에 돌멩이 피습을 가하기도 했다. 또한, 우리마당은 지난해 8월 이 일을 담은 책인 ‘독도와 우리, 그리고 2010년’을 출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본 관련 규탄 활동을 펼치던 우리마당은 최근 미국을 규탄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전시작전통제권을 환수하자’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던 우리마당은 지난달에 한미군사훈련이 이산가족 상봉을 방해한다며 미국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