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코람코자산신탁과 SG신성건설이 건설하는 '도량 미소지움'이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화제다.
경북 구미시 도량동 일원에 들어서는 '도량 미소지움'은 1단지와 2단지, 모두 530가구로 구성된다.
이곳은 구미의 생활문화중심지이자 도량초교, 구미중·고, 구미여고 등 전통의 명문 학교가 위치한다.
'도량 미소지움'이 주목받는 이유는 산업단지 인근 외곽지 주택공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급이 부족했던 도심지역의 대단위 주택공급이라는 점이다.
또 도심의 편리한 생활은 그대로 누리면서 구미천 생태공원 등 자연의 혜택을 단지 안에서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부각된다.
특히 원평동, 신평동 일대 도심재개발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단지 인근 일대는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24만여㎡의 도심재개발 프로젝트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구미시는 지난 2013년 5월, 도량 1·2주공아파트 주택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한 이후 6월에는 원평2주공 정비구역 변경 신청했다.
이어 7월에는 원평구역 주택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8월에는 원평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설립을 인가하는 등 구미의 구도심 부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원평동 일대 도심재개발 사업만으로 4500여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각 재개발사업지에 유력 건설사들이 시공자로 선정되는 등 구미 부동산시장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며 "도량동이 도심재개발 프로젝트의 최대 수혜지역이자 구미 최고의 명품 주거벨트로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량 미소지움' 견본주택은 다음달 5일 공개될 예정이다.
분양문의 054-452-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