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울산지역 소비자 피해상담 1만 9453건···의류, 이동통신 가장 많아"

2015-02-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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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지난해 울산지역 소비자상담 관련 기관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상담은 총 1만 9천453건으로 2013년 2만 1천133건 대비 7.9% 감소(1천680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시 소비자센터, 울산YMCA, 울산YWCA, 전국주부교실 울산광역시지부,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울산광역시지부, 구·군 등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상담 처리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조사결과 전화가 1만 8천40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방문 868건, 인터넷 176건 등의 순이었다. 이용자 성별은 남자가 8천479건, 여자가 1만 974건으로 분석됐다.

소비자 피해발생 판매유형은 일반판매 거래에서 1만 5천212건(78.2%)이 발생, 나머지 4천241건(21.8%)은 특수판매 거래에서 발생했다.

특수판매 거래 피해발생은 국내 전자상거래 1천893건, 방문판매 805건, 텔레마케팅 552건, 통신판매 407건, TV홈쇼핑 358건, 소셜커머스 102건, 다단계판매 44건, 국제전자상거래 41건, 노상판매 39건 등으로 파악됐다.

소비자 피해상담이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은 의류 관련 피해상담으로 총 1천867건이 접수됐다. 이어 이동통신 1천60건, 통신기기 937건, 세탁서비스 757건, 회원권 680건 등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자 피해상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소비자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는 한편, 관련 업체의 자정노력을 촉구하는 등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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