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막차 걱정 뚝” 코레일 임시 전동열차 운행

2015-02-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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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설 기차표 예매가 시작된 13일 오전 서울역 매표소에서 시민들이 열차표를 사려고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설 연휴 기간 서울·수도권 지역에 늦게 도착하는 귀경객 편의를 위해 전동열차가 연장 운행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20~21일 양일간 다음날 새벽까지 임시 전동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연장운행 노선은 지하철 1·3·4호선과 경의선, 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등 9개 노선이다. 종착역 도착시각 기준 오전 2시까지 총 66회 운행한다.

임시 전동열차 운행시각은 코레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전철톡’, 철도고객센터 또는 각 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설 연휴 기간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설 연휴 귀경 편의를 위해 심야 임시 전동열차를 운행하게 됐다”며 “특별수송대책본부 운영 등으로 고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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