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유기준 위원장(새누리당·부산 서구)은 3일 국회 본청 집무실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와 면담을 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주요 의제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유 위원장은 “올해는 광복 70주년·분단 70년을 맞이하는 해로 그 어느 때보다 동북아 정세 및 남북관계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리퍼트) 대사께서 재임하시는 동안 많은 외교적 성과를 이루기 바란다”며 “오늘 면담이 한·미 간 우호 증진과 의회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오바마 대선캠프 외교정책선임보좌관 출신으로 NSC(National Security Council) 비서실장, 국방부 아태담당 차관보, 국방장관 비서실장을 지내고 지난해 10월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