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 사상 최저치 2.25%로 인하

2015-02-03 15:13
  • 글자크기 설정

[사진=호주 연방준비은행 홈페이지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호주 연방준비은행(중앙은행)은 3일(현지시간) 정례 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 내린 사상 최저 수준인 연 2.25%로 인하했다. 이 이율은 4일부터 적용된다.

호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 2013년 8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최근 국제유가 하락을 배경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약해지면서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AFP통신은 스티븐스 호주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수요의 증가율은 상당히 약하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스티븐스 총재는 “이번 금리인하가 경기를 부양하고 자원 경제로부터의 탈피를 촉진시키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국제유가 하락과 탄소세 폐지 등에 따라 호주 중앙은행이 금융정책에서 중시하는 인플레율은 목표치 2~3%내에서 추이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환시장에서는 호주 달러화의 하락이 균형 잡힌 경제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