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홍역 감염자 급증 비상

2015-02-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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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지난 28일(현지시간) 59명이었던 캘리포니아 홍역 환자가 9일 후 91명으로 늘었다.

캘리포니아 공중보건국은 30일, 지난 해 12월부터 현재까지의 홍역 환자수를 공개하고, 전체적인 감염자 수는 적지만 지난 1주일 사이에 54%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가장 58명은 디즈니랜드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이 가운데 40명은 디즈니랜드 직원이며 나머지 18명은 2차 감염자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밝혀진 홍역 감염자 대부분은 예방접종을 한 적이 없는 사람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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