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진에어는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한진 택배와 제휴를 맺고 진에어 홈페이지 내 택배 예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진에어 회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예매는 물론 간편하게 택배 예약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용 방법은 진에어 홈페이지 로그인 후 ‘택배’ 페이지 내 골프 택배, 공항 택배, 일반 택배 중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골프 택배는 해외 골프 여행객에게 입출국 시 자택과 공항까지 고가의 골프백을 안전하게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에는 제주도에 위치한 골프장까지 배송해 준다.
공항 택배는 해외 항공 여행 시 미리 자택에서 무거운 짐을 택배로 보내고 인천공항에 위치한 한진 택배 카운터에서 간편하게 수령하거나 반대로 인천공항에서 자택으로 여행 짐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진에어 관계자는 “항공 여행 편의를 돕는 홈페이지 내 택배 예약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만족도가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실속있는 항공 여행을 중시하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한진 이하넥스(eHanEx)의 해외 배송 대행 서비스의 해외 운송료를 진에어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15% 할인해 주는 혜택도 오는 2월 28일까지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