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100대과제중 조치원 현시청 부지 내 SB플라자(복합행정타운) 건립규모가 15층 건립계획에서 지하 2층 지상 7~8층 규모로 다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춘희 시장은 1월 2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는 3월까지 ‘현 시청 부지를 활용한 복합행정타운’ 조성기본계획을 확정·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대가 높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라, 7~8층 규모가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지하 2층 지상 7~8층 규모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복합행정타운 조성안은 실무 검토가 상당부분 진행됐다. 금남면 신청사로 6월말쯤 이전하면 시청 뒷건물 후관동을 헐어버리고 SB플라자로 건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 본청 건물은 전임 시장이 약속한대로 농정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의회 건물은 비교적 새 건물이라, 가급적 용도를 바꿔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