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경남 하동군은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1일 ‘하동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준공하고, 1개월여의 시험운영기간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군청 별관 2층에 180㎡(약 55평) 규모로 구축돼 방범, 어린이보호구역, 차번인식, 주정차 단속, 초등학교 구역 등 분야별로 각 부서에서 개별 설치·운영하던 CCTV 367대를 통합 연계해 한 장소에서 관리·운영한다.
통합관제센터는 ▲기관별·목적별로 분산·운영하던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통합 관제하는 통합관제실 ▲고품질의 영상정보 수집과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를 위한 광전용 통신망 ▲각종 상황발생시 기능을 갖춘 종합상황실 ▲어린이들이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체험·견학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통합관제센터는 각종 범죄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경찰관과 전문관제인력 12명이 4조 3교대로 24시간 근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