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서 문학분야 선정 반발..문체부 "오해..8월 사업공모때 기준 확정"

2015-01-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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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구체적 선정기준은 올해 8월 문학분야 사업 공모시 확정될 예정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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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세종도서 문학분야 사업의 선정기준 변경에 대한 문학계의 공식 반발 움직임과 관련해 "변경 기준으로 알려져 오해를 산 '특정이념에 치우치지 않는 순수 문학작품'이라는 문구는 담당과 내부에서 실무적으로 검토하던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한국작가회의와 한국출판인회의는 26일 성명을 통해 정부의 세종도서 문학부문 선정 기준이 헌법에 보장된 사상·표현의 자유와 출판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하며 작가들의 창작 저변도 심각하게 위축시킨다고 반발했다.



 ▶세종도서 문학 분야 선정기준 관련 보도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세종도서 문학 분야 사업’ 선정기준과 관련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특정이념에 치우치지 않는 순수 문학작품”이라는 문구는 공익성과 보편성을 담은 도서콘텐츠를 국민에게 보급함이 사업 취지와 목적에 부합한다는 기본 원칙하에, 담당과인 출판인쇄산업과 내부에서 실무적으로 검토 중이던 표현이며 그 구체적인 선정기준은 올해 8월 문학 분야 사업 공모 시 확정될 예정입니다.
문체부는 국민 문화복지 확대를 위한 세종도서 사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세종도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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