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지난 2013년 12월 31일까지의 영업을 종료하고 2014년 1월부터 10개월간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돌입했던 서울가든호텔이 베스트웨스턴 브랜드 최초 특1급 호텔로 재탄생했다.
서울가든호텔은 이를 기념해 23일 오전에 호텔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랜 시간동안 함께 성장했던 추억들을 고스란히 담고 앞으로도 쉼 없이 정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인근 대표는 "단순히 시설이 좋은 호텔로 기억되는 것보다는 고객의 마음 깊은 곳까지 감동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서울가든호텔은 고객 감동을 위해 끈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대한민국의 관광호텔의 비전을 제시한 서울가든호텔은 지난 1년 여간의 외관과 객실, 레스토랑과 부대시설 등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해 10월 13일 그랜드 오픈했다.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서울가든호텔의 리모델링 공사는 호텔 내부 기둥만 남긴 채 모든 부분을 철거했고 고객 이용 편의를 위한 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총 공사비는 400여억원이 투입됐다.
서울가든호텔은 372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고 이중 장애인 편의를 위한 객실도 2개를 보유하고 있다.
호텔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설 및 서비스 측면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지금의 호텔 등급을 꾸준히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텔은 뷔페 및 객실 등 ‘35주년 & 특 1급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을 위한 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02-710-7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