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개편

[사진제공-싸이월드]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싸이월드는 티스토어, 구글플레이,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해 ‘간직하고 싶은 나의 이야기’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싸이월드 앱을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내 기분이나 일촌의 감정이 더 쉽고 생생하게 표현될 수 있도록 프로필 영역을 강화했다. 모아보기 영역은 게시물을 단순히 시간 순으로 나열하던 것에서 ‘일촌’과 ‘하루’ 단위로 재정렬해 일촌 한명 한명의 소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방명록은 대화처럼 이어갈 수 있게 하여 일촌과 좀 더 쉽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게 하고, 내 BGM을 쉽게 들을 수 있게 하는 등 전반적인 서비스의 사용자환경(UI)을 개선했다.

오랫동안 로그인하지 않아 계정을 잊어버린 사람들을 위해서는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해 쉽게 비밀번호 재설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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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싸이월드 리멤버 앱을 통해 싸이월드에 기록해둔 소중한 사진들과 일촌들의 댓글까지 책으로 만들 수 있는 ‘싸이북’ 서비스를 볼록북(bollogbook.com)과 함께 오픈했다. 이를 통해 싸이월드에 담긴 기억들을 한층 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게 됐다.

현재 2권 이상부터 할인이 가능하며, 그외 다양한 할인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싸이월드 김동운 대표는 “사람 중심의 이번 개편을 통해 흘러가서 잊혀지는 이야기들 대신, 간직하고 싶은 진정한 나의 이야기를 남기고 일촌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