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전기, 통신 등 도로 굴착공사 시행전 사전 심의

2015-01-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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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굴착 방지․병행굴착 유도 목적, 26일까지 사업계획서 접수

[강서구]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도로굴착 사업계획을 26일까지 접수해 올해 상반기 시행할 도로굴착사업을 종합적으로 심의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 통신, 하수도 등 도로굴착이 수반되는 공사의 시기, 규모 등을 사전에 접수받아 중복굴착을 피하고 병행굴착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체계적인 도로관리를 통해 예산낭비를 줄이고 소음, 교통혼잡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신청은 도로굴착복구시스템(http://hidigp.seoul.go.kr)에서 할 수 있으며, 강서구청 도로과에 방문해도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다음달 도로관리심의회에 상정, 도로굴착 시기, 규모 등을 검토 후 조정 심의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도로굴착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금년 상반기 도로굴착 공사가 불가능하다.

단, 도로굴착 부분 길이가 10m 이하이거나 너비가 3m 이하인 소규모 굴착 공사는 심의조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구 관계자는 “금년 상반기 도로굴착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이번 접수기간에 빠지지 않고 신청하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로공사에 대한 밀착관리로 안전하고 불편없는 도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도로과(☎02-2600-640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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